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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웹툰 지각 벌금' 폐지하고 최저 고료 인상

논란 일었던 중국 고료 지연 작가에게는 위로금 지급

지난 11일 ‘레진 불공정행위 피해작가연대’ 소속 작가와 독자 등 100여명이 웹툰 서비스업체 레진코믹스의 논현동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어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연합뉴스




웹툰·웹소설 작가 불공정 대우 논란에 휩싸였던 레진코믹스가 문제가 된 제도를 수정하는 등 개선에 나섰다.

19일 레진코믹스는 작가 처우 개선안의 내용을 공개했다. 레진코믹스는 우선 마감이 늦은 만화 작가에게 벌금을 물리는 ‘지체 상금’ 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대신 정시마감 시간은 19시간 미루고 휴재 및 수정원고 마감 시간을 7시간 당기기로 했다. 작가에게 지급하는 MG(미니멈개런티·최저 고료)는 주 1회 연재기준 회차당 6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존에는 월 200만원의 고정금액이었다. 또 연재를 계약하면 1∼2개월분 선지급금을 주고, 연재 시작 후 1년 이내에 해외 진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외국어 서비스 전송권을 작가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 밖에 작가 복지를 확대하고 웹툰 복지기금을 조성하는 등 계획도 포함됐다. 논란이 일었던 중국 연재작 고료 지급 지연 건에 대해서는 원금에 이자·위로금까지 포함해 지급하기로 했다.

레진코믹스는 지난 16일 작가 간담회를 하고 이런 안을 설명했다. 다음 달부터 개선안에 동의하는 작가들과 갱신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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