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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수사기관, 텔레그램도 해킹 가능한 감청 프로그램 개발





독일 수사기관이 텔레그램 등 암호화된 메신저 등도 들여다볼 수 있는 도청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공영 북부독일방송(NDR), 서부독일방송(WDR)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으로 구성된 공동 탐사보도팀은 이날 정보기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탐사보도팀에 따르면 연방범죄수사청(BKA)은 지난해 이른바 ‘국가기관이 사용하는 트로이목마 프로그램’ 개선작업을 진행해 최신판을 만들었다. 트로이목마는 컴퓨터 등에 몰래 심어져 그 활동을 훔쳐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BKA가 만든 최신판 트로이 목마는 암호화된 메신저 서비스들의 내용이나 용의자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통신신호들을 가로챌 수 있다. 텔레그램 등 암호화 메신저의 등장으로 범죄 추적이 어려워진 가운데 수사기관들은 최신판 트로이목마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탐사팀은 보도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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