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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효과에도…文대통령 지지율 63.5% '보합세'

올림픽 시작으로 긍정여론 높아져 주후반 상승

민주당 48.2% 1위…한국당 18.7%, 정의당 6.3%

현역의원 지방선거 출마 반대 36.6%…찬성 31.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한 주 전과 비교해 변동 없이 6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주와 비교해 변동 없이 6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성인 2,501명(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1월 마지막주 주간집계와 같은 63.5%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p) 하락한 32.1%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최저치 기록한 1월 넷째 주(60.8%) 이후 2주 동안 60%대 초중반을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다. 국정지지율은 문 대통령의 ‘평창 외교’ 본격화와 평창올림픽 시작에 따른 긍정적 여론으로 주 후반에는 60%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의 색깔론 논쟁과 북한 예술단의 만경봉호 방남을 둘러싼 대북제재 위반 논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천안함 기념관 방문 보도가 있었을 때는 하락했지만 여야의 평창올림픽 성공 결의문 채택과 문 대통령의 평창 외교, 북한 대표단의 방남 보도가 이어졌을 때는 상승했다.



정당지지도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8.2%(0.1%p↑)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0.4%p 내린 18.7%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했다. 정의당은 0.1%p 오른 6.3%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개혁신당(바른미래당) 등을 가정한 잠재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전주보다 1.0%p 오른 44.4%를 기록했다. 한국당의 잠재 지지율은 19.1%(0.4%p↓)였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의 잠재 지지율은 각각 0.3%p, 0.4%p 하락한 11.0%, 7.0%로 나왔다. 민주평화당은 4.2%을 기록했다.

한편 현역 국회의원의 6·1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지난 7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상대로 한 별도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선 ‘국회의 여야 의석구도가 바뀔 수 있고 총선 민의를 왜곡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36.6%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개인의 출마 의사를 존중해야 하고 피선거권을 막을 수 없기에 찬성한다’는 응답(31.7%)은 반대 의견보다 4.9%p 낮았지만, 오차범위에 있었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31.7%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상헌인턴기자 ar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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