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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와이즈유 교수, 내달 공대 강단 복귀…동남권 인공지능 기술 선도





우리나라 인공지능로봇 분야 최고 민간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한 대학 교수가 동남권 지역의 인공지능로봇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온다. 이러한 인적교류를 통한 산학협력은 우리나라 산업계, 특히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좋은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김태희(사진) 교수는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지능정보기술연구원에서 지난해 1월부터 1년 2개월간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다음 달 와이즈유 공과대학 지능로봇공학과 교수로 복귀한다.

김 교수는 연구원에 재직하는 동안 다른 연구원들과 함께 주로 사람의 동작을 학습하고 생성하는 딥러닝 시스템을 연구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음악에서 음향적 특성을 추출하고 분류하는 딥러닝 시스템을 활용해 음악에 맞는 춤동작을 뽑아 춤을 구성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향후 가상 연예인과 같은 가상 캐릭터를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 기술은 게임 및 가상현실 분야에서 사실적인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기술에 활용되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은 “인공지능 기술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정보기술연구원에 파견 갔던 김 교수가 이제 대학에서 지능정보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면 동남권 지역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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