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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대학 생활 중 흑인 음악 동아리 “보니까 흑인 한 명도 없더라”

샘 오취리, 대학 생활 중 흑인 음악 동아리 “보니까 흑인 한 명도 없더라”




샘 오취리가 대학 생활 중 흑인 음악 동아리 오디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서는 설 특집으로 알베르토 몬디와 샘 오취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주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 사람 친구들 특집이다”라며 알베르토 몬디와 샘 오취리에 “처음 한국 왔을 때 한국 문화 중 어떤 게 신기했냐”고 질문하고 나섰다.

알베르토는 “나는 축구 좋아하니가 조기축구 동호회에 들어갔다. 첫날 새벽 5시에 모이자고 하더라. 힘들어 죽겠는데 새벽 5시에 나가 두 시간 축구하고 7시부터 막걸리를 먹었다. 번데기 판매하시는 분이 있어서 안주로 번데기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샘 오취리에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계기가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나는 대학교를 한국에서 나왔다. 입학 초반에는 친구들이 나한테 다가오기 어려워해서 외로웠다”며 “그래서 친구를 사귀기 위해 동아리를 가입하기로 결심했는데 특이한 동아리가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동아리 이름이 흑인 음악 동아리였다. 근데 보니까 흑인 한 명도 없더라”라며 “동아리 가입 심사가 있었는데 내가 마이크를 잡자마자 친구들이 환호했다. ‘드디어 왔다’고 하더라. 그 동아리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홍대 가서 공연도 했다. 경험이 큰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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