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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남북정상회담 개최 훈풍에도 外人 ‘팔자’에 코스피 하락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며 2,40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소폭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관련주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보유 지분 일부 매각 소식에 10% 이상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날보다 9.59포인트 내린 2,401.82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98포인트 오른 2,413.39로 출발했지만 이내 미끄러져 하락 마감했다. 개인만 3,581억원을 사고 있을 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2억원 2,160원 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8.18포인트 떨어진 841.0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시가보다 전일 대비 2.78포인트 하락해 시작했다. 개인 1,924억원을 샀고 기관 매수세는 227억원에 그쳤다. 외국인은 2,009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남북경협주가 속한 전기장비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장비 2.68^, 전기장비 2.46%, 비철금속 1.35% 상승했다. 반면 창업투자 -6.46%, 제약 5.81%, 건강관리업체 -4.81%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들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3.40% 오른 243만1,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3.55%)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2.87%), LG화학(-0.65%), KB금융(-1.28%) 하락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6포인트(0.04%) 오른 24,884.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18포인트(0.26%) 오른 2,728.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31포인트(0.56%) 높은 7,372.01에 장을 마감했다.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고 남북 정상회담으로 북한의 비핵화 기대 등이 주목받은 것이 증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원 떨어진 1,069.1원에 장을 마쳤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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