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희정, "가족과 국민께 죄송…검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

9일 오후 5시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서부지검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자진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욕설을 퍼붓자 안 전 지사는 “재차 국민 여러분들께 드렸던 많은 사랑과 격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힌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 “자진출석해 나온 이유가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40분경 변호인을 통해 “오후 5시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연락을 보내 왔다. 검찰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따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지사의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안 전 지사에게 수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