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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주간 아파트 시세]규제 여파...강남 재건축 상승률 -0.04%





정부의 재건축 규제 여파로 서울 강남구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9월 둘째 주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 연속 둔화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30%로 지난주(0.32%)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 4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특히 강남 재건축 상승폭이 대폭 줄었다. 강남구 재건축 가격 상승률은 -0.04%를 기록해 주간 단위로 지난해 9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서초구의 상승률도 전주(0.25%)보다 0.12%포인트 낮아진 0.13%를 나타냈다.

부동산114측은 단기간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감,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 재건축 여파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해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매수자들이 감소했지만 뉴타운 등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강세를 보였다.



동작구가 0.8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대문(0.82%), 강동(0.53%), 성동(0.50%), 서대문(0.47%), 용산(0.46%), 강서구(0.35%)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에 비해 안전진단 강화로 매수세가 뚝 끊긴 양천(0.28%), 마포(0.18%), 노원구(0.22%) 등은 전주대비 상승 폭이 많이 줄었다.

신도시 매매가격도 0.08%로 5주 연속 상승 폭이 감소했다. 분당(0.20%), 평촌(0.10%),일산(0.06%), 광교(0.06%), 위례(0.05%),중동(0.03%)이 소폭 상승했고 산본은 0.02%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114 시세 기준으로 지난해 1월 27일 보합세를 보인 이후 13개월여 만에 처음 상승세를 멈췄다.

강동(-0.24%), 노원(-0.11%) 등지는 전셋값이 하락했지만 동대문(0.17%), 성동(0.12%)은 상승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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