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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치인트’ 박해진, “옆태 미남? 쌍꺼풀 안 생기게 아이크림 바르는 중”

한류스타? “남사스러워요”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이자 ‘한류스타’로 불리는 배우 박해진이 소탈한 매력을 보였다.

13일 영화 ‘치즈인더트랩’(‘치인트’ 감독 김제영 ·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인터뷰 현장에서 만난 박해진은 “어떤 수식어 보다는 그냥 배우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스타, 연예인, 엔터테이너란 말들이 남사스럽다”며 웃었다.

박해진/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그는 “배우에게는 연기를 잘한다는 말이 가장 큰 칭찬인 것 같다. 배우 박해진이 보이는 게 아니라 그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한 것.

박해진은 지난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기 배우로 부상했다. 이후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멀리 떨어진 사랑’ ‘남인방’ 등 중국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했다.

그는 또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을 통해서도 중국 내 입지를 강화했으며, 롯데시네마는 중국 내 체인에서 ‘박해진 관’을 별도로 운영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중국에서 박해진은 ‘옆태 미남’ 배우로 불리기도. 이에 박해진은 “제가 그런 시절도 있었네요. ‘치인트’ 드라마 할 때라 슬림할 때 그런 별명을 붙여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치인트’ 드라마 촬영 당시 몸무게가 72kg이었던 박해진은 2017년 드라마 ‘맨투맨’을 할 땐 ‘68kg’으로 감량했다. 최근엔 드라마 ‘사자’ 촬영을 준비하면서 89kg 대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다 할 수 있다. 몸도 90kg 가까이 찌웠고, 태닝도 해서 얼굴도 많이 태웠다.”며 다시 한번 “수식어 보단 캐릭터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우 박해진


백마 탄 왕자님에 가까운 완벽한 외모를 가진 그이지만, 스스로도 그의 외모에 만족하고 있을까. “원래 장점은 잘 안보이고 단점만 보이는 게 사람이다”고 너스레를 떨던 박해진은 “가끔 풀 메이크업 하고 갔을 때 거울을 보고 ‘와! 괜찮다’ 라고 느끼는 정도이다. 그리고 바로 메이크업을 지워요. 답답한 걸 싫어해서.“라고 말을 이어갔다.

현재 박해진의 최대 관심사는 왼쪽 눈 쌍꺼풀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 “제 얼굴에 쌍꺼풀이 있음 활동 못해요”라고 말할 정도.

“요즘 눈 위에 주름이 생겨서 아이 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있다. 피곤할 때면 눈이 꺼져서 쌍꺼풀 선이 생기더라. 안 생기도록 나름의 케어를 하면서 노력 중이다.”

한편, 박해진은 영화 ‘치인트’ 개봉에 이어,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히트시킨 장태유 PD가 연출하는 사전 제작 드라마 ‘사자’로 관객을 만날 예정. 추리형 판타지 로맨스 극 ‘사자’에서 박해진은 1인 4역에 도전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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