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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사업 지연된 동대문구·성동구 정비예정구역 지정 해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직권해제된 동대문구 제기5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10년 이상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동대문구와 성동구의 정비예정구역을 지정 해제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제기동 136 일대의 제기5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직권해제안과 성동구 성수동2가 257-2 일대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지정 해제안이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고려대 정문 앞의 동대문구 제기5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2004년 7월 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약 12년이 경과돼 사업이 지연됐고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해제 동의서를 제출했다. 주민의견조사 결과 사업찬성자가 50%미만인 경우에 해당돼 직권해제 대상이 됐다. 서울시는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성수동2가 257-2 일대는 2009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예정구역에 포함했으나 오랜기간 추진 주체가 없었다. 이미 개별적인 건축 행위도 진행돼 사실상 정비사업으로 관리하기엔 어렵게 됐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서울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따른 난개발 방지를 위해 건축물 신축 등은 성동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다. 일부 노후 연립주택들에 대해서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유도하고 인근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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