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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제네시스 전기차

29일 뉴욕모터쇼서 콘셉트카 공개

1회 충전 500㎞ 주행 2021년 출시

제네시스가 지난해 4월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콘셉트카.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 현대차(005380)는 이번 콘셉트카에 이어 오는 2021년 1회 충전 주행거리 500㎞가 넘는 상용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9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뉴욕모터쇼에서 새로운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고성능차인 그란투리스모(GT) 형상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특유의 ‘동적 우아함’이 강조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콘셉트카는 향후 제네시스 전기차 디자인에 반영된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수소차 기반의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GV80’을 공개한 바 있다. GV80은 콘셉트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기차 콘셉트카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고성능 스포츠 쿠페 형태 양산형 전기차의 실제 모습에 근접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1회 충전 시 500㎞ 이상 달릴 수 있는 양산형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과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2025년까지 총 4종의 친환경차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내연기관 모델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형태로 변경한 모델도 포함된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가변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무는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차 제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2019년 PHEV 모델을 양산차 제품군에 처음으로 추가하고 2021년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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