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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트업 유럽 진출 돕는다... 지원 프로그램 운영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왼쪽 세 번째)가 지난해 10월 10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현지 스타트업 육성 공간 ‘스페이스그린’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그린 페이스북




네이버는 국내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인 ‘D2 유럽캠프’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 중에서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3곳을 뽑아 지원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선발 기업에게 현지기업과 정부 기관 연결, 스타트업 전문가·벤처투자사(VC) 멘토링, 사무공간 확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비바 테크놀로지’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자회사 라인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공간 ‘스테이션 F’에 ‘스페이스그린’이라는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코렐리아 캐피탈과 유럽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K-펀드1’를 조성해 1억5,000만유로(약 1,97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특히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전 이사회 의장)는 지난 23일 정기주주총회와 마지막 이사회를 끝으로 사내이사 자리를 내려놓은 뒤 유럽 지역 투자에 전념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네이버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옛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 인수 등 유럽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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