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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사망에 ‘애도 물결’..“22살 어린 나이 안타까워, 기억할게요”

신예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겨우 22살의 어린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타니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의 음악을 거론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관계자는 15일 “타니가 14일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2시 30분께 승용차를 타고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차량에는 친구로 추정되는 동승자 1명이 함께 있었으나 정확한 신원은 DNA검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비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으면, 올 해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누리꾼들은 “아직 피어나지도 못한 꽃이 졌다. 너무 안타깝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할 만큼 마음이 따뜻한 가수였는데 잊지 않겠다”며 애도의 글을 올리고 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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