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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도민과 함께 지방선거 압승 이뤄 낼 것”





김영록(63)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19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18~19일 이틀간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61.92%의 득표율을 기록해 38.09%에 그친 장만채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40.93%를 득표하고 장 예비후보는 32.50%를 얻었다.

김 후보는 이날 밤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에서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순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지사 후보로 선택해주신 도민과 당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남은 지난 두 정권 아래서 낙후와 소외가 더욱 깊어졌지만 문재인 정부 탄생으로 이를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며 “동서남북 구별 없이 단합과 화합으로 하나된 전남, 정도 새천년, 동북아 중심, 새로운 전남 번영시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혁명의 완수라는 시대적 요구까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온 몸으로 전남을 누비며, 더 많은 도민을 만나 소통하겠다”며 “도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고, 언제든지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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