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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한국인에 꼭 맞는 매트리스 개발할 것"

톰슨 템퍼 CEO 부임 후 첫 방한

"프리미엄 수요 높은 韓시장 유망"





“분주한 한국인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수면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유럽 소비자 만족도 1위 폼 매트리스 업체인 템퍼의 최고경영자(CEO) 스콧 톰슨(사진)이 최근 괄목한 성장을 이룬 한국 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톰슨 CEO는 지난 10일 부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템퍼코리아 직원들을 격려한 후 국내 매트리스 시장의 전망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톰슨 CEO는 “한국을 방문해 느낀 첫 인상은 사람들이 분주하고 근면하게 일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템퍼는 기술력으로 시작한 브랜드답게 현재를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위한 매트리스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수면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기술이 집약된 템퍼 폼 매트리스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어 기쁘다”면서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성향을 갖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톰슨 CEO는 템퍼코리아의 협업 마케팅 ‘템퍼시네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템퍼코리아는 CGV와 협업해 2015년 영화관 좌석 전체를 템퍼 매트리스와 전동침대로 꾸민 세계 최초의 침대극장 ‘템퍼시네마’를 론칭했다. CGV 압구정점·부산 센텀시티점 2개관으로 시작한 템퍼시네마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17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추가 개관했다. 톰슨 CEO는 이에 대해 “한 번 경험하면 기억에 남는 템퍼의 편안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마케팅은 템퍼 글로벌 전체에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 본사를 둔 템퍼는 전세계 100여 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템퍼의 매트리스·베개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기술로 만든 신소재 제품이다.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덴마크의 자사 공장에서만 생산한다.

한국법인인 템퍼코리아는 2011년 설립됐다. 템퍼코리아는 스프링·라텍스 매트리스에 익숙한 국내 시장에서 폼 매트리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의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전동침대(모션베드)도 템퍼코리아가 최초로 보급했다. 현재 템퍼코리아가 국내에 정식 통하는 템퍼의 모든 제품은 덴마크 공장에서 완제품 형태로 제조돼 수입되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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