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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김정은, "평창 교통 좋다고 들어…우리는 아직 민망한 수준"

/사진=2018 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으로 참여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오전 회담 관련 브리핑을 했다.

27일 오후 12시 15분께 청와대 윤영찬 수석이 오전 회담 ‘사전 환담’ 브리핑을 했다.

이날 윤 수석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 중국 쪽으로 백두산을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측을 통해서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창에 다녀온 사람들이 평창의 고속 열차가 좋았다고 하더라. 좋은 환경에 계시던 분들이 북한의 교통으로 불편하실 것 같아 민망하기도 하다”며 “우리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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