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판문점 선언을 비판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병”이라며 일침을 가해 화제다.
정청래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경원 의원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글을 올린 후 여론의 역풍을 맞고 “실망스러웠다”고 내용을 수정한 것을 두고 “습관성 현실인지 부조화 천지분간 구별 능력 급격 저하증으로 처방약을 구하기 어려운 어처구니없는 병세”라고 꼬집으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병이다. 약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판문점 선언을 두고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후 해당 발언을 두고 비난 댓글이 쇄도하자, “어처구니가 없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실망스럽다”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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