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하는 ‘2018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에 교내 동아리 CNSL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고취함으로써 미래 우수 암호 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으로 ‘CNSL’은 연간 300만 원의 정부지원과 한국암호포럼 주관 무료교육, 세미나 개최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연말 활동 평가 후 우수동아리는 상장과 격려금을 받으며, 최우수 동아리는 2019년 동아리 지원을 받는다.
CNSL(Cryptography & Network Security Laboratory)은 암호 및 네트워크 보안 연구회로 센서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리버스 엔지니어링, 부채널 공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응용을 목표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학부생 12명, 석박사 5명 등 총 17명이 소속됐다.
올해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던 서울대 ‘SNUCRYPTO’를 비롯해 △고려대 ‘KoRec’ △공주대 ‘KNU-SEC’ △동서대 ‘CNSL’ △순천향대 ‘Hedgehog’ 및 ‘LOGOS’ △한양대 ‘HUCC’ 및 ‘QCC’ 등 총 8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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