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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이엔씨, 보유 특허 7건 등 강구조물 교량기술 R&D 매진

휴먼이엔씨에서 준공한 산정호수 교량 모습. /사진제공=휴먼이엔씨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휴먼이엔씨(대표 김동수·사진)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무장한 교량전문기업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보유 특허만 7건에 달한다. 지진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강구조물 교량 전문기업인 휴먼이엔씨는 현재 출원 중인 특허도 2건에 달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강선의 인장력을 이용해 기존 대비 20%의 경량화 된 강구조물 교량을 건설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의 자재 사용량 감소는 그만큼의 공사비 절감 효과로 나타나며 무엇보다 공장에서 제작된 자재를 활용해 우수한 시공품질과 공사기간 단축효과도 뛰어나다.



또 경량화로 인해 디자인이 미려한 교량제작이 가능하며 중소형 장비로도 가설이 가능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차량용 교량은 물론 교량확장 인도교, 자전거도로 등의 보도교량에서 휴먼이엔씨의 기술력이 두드러지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기존 공법으로는 적용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작업여건에서도 경량화된 교량은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휴먼이엔씨의 기술력은 차별화된 내진성능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면과 연결된 지주위에 지진의 진동을 흡수하는 탄성체를 설치하고 그 위에 뚜껑처럼 보강켑을 씌워 교량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진의 진동은 흡수하면서도 구조적인 안전성은 확보할 수 있는 이 기술역시 특허 받은 공법이다.

김동수 대표는 “지진의 위험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진에 취약한 교량의 상당부분이 강구조물이 아닌 콘크리트 방식으로 지어지고 있다”며 “각종 모형실험을 통해 내진성능이 입증된 휴먼이엔씨의 교량 기술은 구조적인 안전성과 경제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 건설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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