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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박원순, 이재명 등 광역지자체장 1위 모두 '과반' 싱겁게 끝나나

사진=연합뉴스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실시한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모든 당선 예측자들이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장은 3선을 노리는 박원순 후보가 55.9%로 2위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1.1%)를 크게 앞섰다.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노렸던 안철수 후보는 3위가 예상된다.

경기도지사는 ‘욕설, 혜경궁 김씨, 배우 김부선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던 이재명 후보가 59.3%의 득표율로 남경필 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부망천’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인천은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59.3%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드루킹 댓글조작’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유세를 이어간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56.3%로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에서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원희룡 후보가 50.3%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70%가 넘는 압도적 득표율이 예상되는 후보도 상당수다. 광주광역시에 출마한 민주당 이용섭 후보는 83.6%, 전남지사에 출마한 김영록 민주당 후보는 82%,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민주당 후보는 77.2%, 전북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송하진 후보는 75%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외에도 60%를 넘길 후보로는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강원 최문순(66.6%) 충북 이시종(65.4%). 충남 양승조(63.7%), 대전 허태정(60.0%) 후보 등이 있다.

민주당 소속 첫 부산시장이 유력한 오거돈 후보는 58.6%, 울산시장 송철호 후보는 55.3%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당이 앞선 대구와 경북의 후보들 역시 과반수의 득표가 예상된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권영진 후보는 55.2%로 민주당 임대윤 후보(41.4%)를 13.8%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경북지사에 출마한 이철우 후보는 54.9%로 민주당 오중기 후보(34.8%)에 20.1%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6.13 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의 광역지자체장 1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4명, 자유한국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예상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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