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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곤 병원장 'MBN엄지의제왕'에 출연, 무릎 통증 정보 전달

출처: MBN '엄지의 제왕'




지난 6월 12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출연해 '시큰! 찌릿! 무릎 통증을 잡아라!'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고용곤 병원장은 무릎 통증이 나타나는 다양한 원인들을 전달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정보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 마찰을 줄여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닳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1기부터 4기까지 진행된다. 이에 대해 고용곤 병원장은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더 이상 닳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골의 마모가 상당히 심해지면 뼈가 드러나는 지경까지 이러 제대로 걷기 힘든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 병원장은 "100세까지 두 다리로 건강하게 걷고자 한다면 연골을 아껴쓰는 것이 무릎 통증도 막고 퇴행성관절염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용곤 병원장은 '물렁해진 연골 역시 무릎 통증을 넘어 퇴행성관절염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며 "하루 30분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통해 적당히 움직여 연골을 건강하게 괸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릎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았는데, 고용곤 병원장에 따르면 초기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발생하고, 오랜 시간 동안 앉았다가 일어날 때 혹은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다 일어났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가 3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의심해 봐야한다고 했다.

또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인 '인공관절'과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인공관절에 대해 "인공관절은 금속, 세라믹 등으로 제작되지만 수명이 15~20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후의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 통증을 버틸 수 있고 연골이 남아 있는 환자에 한해 시행가능하기 때문에 중증의 관절염 환자에겐 시행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부천 역곡동에서 최초 개원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강남과 강북지역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08년 현 서초구 방배동으로 병원을 이전했고, 동시에 개원가 최초로 설립한 자체 연구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매진했다. 이 결과 전세계적으로 관절 줄기세포 치료 관련해 가장 많은 20편의 SCI논문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떠올랐고,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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