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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코스닥 30포인트 하락

지난주 기대에 못 미친 북미정상회담과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침체된 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재발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0포인트 가까이 무너졌다.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1포인트(-1.40%) 내린 2,370.23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포인트(0.00%) 오른 2,404.31 출발했으나 곧바로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밤 미국 증시도 미중 무역전쟁 탓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4.83포인트(0.3%) 하락한 2만5,090.48로 거래를 마쳤다. 건설장비업체인 캐터필러(-2%)가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83포인트(0.1%) 떨어진 2,779.66으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업종(-2.1%)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746.38로 전일대비 14.66포인트(0.2%)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5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부과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관세는 내달 7일부터 부과된다. 중국은 이에 맞서 보복관세를 예고하면서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다우지수가 280포인트까지 급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약세를 보였다. 보잉(-1.3%) 등 무역전쟁시 피해가 예상되는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423억원, 개인은 562억원 정도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만 1,993억원을 사들이며 힘겹게 떠받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전에 이어 종목별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하락 폭은 커졌고 상승폭은 줄었다. 삼성전자(005930)(-2.73%), SK하이닉스(-4.83%), 삼성전자우(005935)(-2.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LG화학(051910)(-2.14%), POSCO(005490)(-3.01%),삼성물산(028260)(-2.05%)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84%), 현대차(005380)(0.75%), KB금융(105560)(1.45%)는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담배(4.48%), 손해보험(3.14%),상업서비스와공급품(2.77%) 등은 강세, 전기제품(-5.45%), 디스플레이패널(-5.22%), 디스플레이패널(-5.2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1포인트(-3.28%) 내린 838.7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4%) 내린 866.02 출발했다. 현재 개인이 1,03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억원 7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10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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