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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비공개 촬영회' 후폭풍…유소영도 피해자 될 뻔? "비싼 시급에 혹해"

/사진=채널A




유명 유튜버 양예원의 노출 사진을 최초로 촬영하고 유출한 사람이 구속된 가운데, 배우 유소영의 비공개 촬영회 관련 일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은 지난달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수상한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양예원 등 피팅모델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진 ‘비공개 촬영회’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소영은 “과거 일이 없을 때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다. 카페 같은 곳은 기술이 있어야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피팅모델 밖에 없더라”며 “공고를 보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는 촬영인데 시급이 몇 십만 원이었다. ‘왜 이렇게 많이 주지?’하고 높은 입금에 혹한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공개 촬영회’ 같은 촬영이었구나 싶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소영은 “일반적으로 피팅모델은 많이 받아봤자 1시간에 5만 원 수준이다. 다행히 지원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지원자도 꽤 많았다”고 말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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