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30포인트(0.32%) 내린 2,265.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08%) 내린 2,279.95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술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중국 법원이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에 따라 코스피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2.36포인트(0.54%) 하락한 2만4,714.82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3.49포인트(0.49%) 하락한 2,713.2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5.01포인트(0.86%) 내린 7,502.67에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1,289억원, 10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은 1,532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1.4%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1.16%), 비금속광물(0.8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2.78%), 기계(-2.08%), 운수장비(-2.1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22% 오른 4만6,250원에 거래를 끝냈고, 네이버(2.81%), 삼성물산(0.89%)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1.28%), 셀트리온(-3.8%), 삼성바이오로직스(-1.75%)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39포인트(0.43%) 오른 799.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2원 내린 1,114.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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