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엽은 “김건모와 2살 차이인데, 곧 손주를 볼 수 있는 나이”라며 박중훈을 소개했다. 박중훈은 “큰 애가 23살”이라고 말해 어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53세인 박중훈은 “우리 세대만 해도 서른 넘기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며 “29살에 결혼했다. 모든 판단이 경솔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유학시절 아내를 만났는데, 너무 좋더라. 밥 먹다가 결혼하자고 고백했다”며 “세 번째 만남이었다”고 결혼 비화를 전했다.
또한 “재일 교포였는데 한국말을 띄엄띄엄해서 세밀한 것은 잘 모는 상태에서 결혼했다”며 “지금은 모든 걸 너무 잘한다. 땀구멍까지 아는 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머니들은 “너무 부럽다”며 “우리 애들은 언제 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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