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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오랜 공백기에 남편 지상욱과의 불화설까지 “커플컬러링 맞추는 애처가”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배우 심은하, 국회의원 지상욱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심은하-지상욱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여배우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심은하는 어느날 돌연 잠적하더니 기자회견도 없이 어머니의 입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그는 복귀 대신 2005년 국회의원 지상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홍석천은 “심은하 씨가 국회의원과 결혼하면 언론이나 이런 데서 많이 볼 수 있겠다고 기대했는데 더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말했고 한 기자는 “심은하 씨는 남편의 정치활동을 묵묵히 응원하는 시크릿 내조로 유명하다. 자신이 남편을 적극적으로 돕기 시작하면 스포트라이트가 남편이 아닌 자신에게 올까봐 걱정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은하는 지상욱 의원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자 남편의 정치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남편과 선거캠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직접 선거 유세를 나서는가 하면 지상욱 의원의 국회 입성이 확정되자 현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심은하와 지상욱 의원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한 기자는 이에 대해 “이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상욱 의원은 소문난 애처가다. 두 부부가 김태우의 ‘사랑비’로 컬러링도 맞췄다. (당시) 이런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아서 아이들이 상처받을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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