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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페미니즘→방탄 뷔 언급→워마드 옹호…여전히 뜨거운 SNS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가 또 다시 SNS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2일 한서희가 자신의 SNS에 성체를 훼손한 워마드를 옹호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그는 극우성향의 사이트 일간베스트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게 “또 개 지랄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 했냐 진짜. 여현민국 환멸나네”라는 글을 남겼다.

그동안 한서희는 SNS에 논란이 될 법한 사진과 글들을 여러 차례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던 한서희는 혜화역 시위 참석을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하고 노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앞서 논란이 됐던 홍대 누드크로키 사진 유출 사건 이후 “남자가 눈물이 날 정도로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그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19살 때 클럽에 갔다가 방탄소년단 뷔를 만났다는 얘기를 해 비난을 받기도 했으며 얼짱 출신 강혁민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그는 “오늘부로 SNS&오프라인 페미니즘에 관한 발언, 활동을 중단하겠다. 괜히 나대서 데뷔도 못하고 페미 발언으로 이미지는 쓰레기가 됐다”고 말했고 한동안 그의 SNS는 잠잠해졌다.



하지만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는 또 다시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페미는 정신병이니까 한남 찔러 죽여도 감형시켜라”라는 글과 “빵 입장 들어보셨습니까. 빵권을 존중하세요”라는 댓글을 캡처하며 “워마드 진짜 웃겨. 워마드 충성”이라고 적었다.

이어 “일베나 기사화해라 이것들아. 왜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라며 “환멸난다. 워마드가 일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줘”라는 글로 워마드를 옹호하고 일베를 비판했다.

이후 “한서희가 워마드를 옹호했다”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한서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고, 다음날인 12일 비슷한 내용의 글을 남겨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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