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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4DX 상영까지…'신과함께' 韓영화 새역사 쓰나

8월 1일 속편 '인과 연' 개봉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 연말 1,44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거머쥐었던 ‘신과 함께’가 다음 달 1일 속편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의 전 세계(10개국) 동시 개봉과 더불어 아이맥스 스크린 상영이 추진된다. 한국영화의 아이맥스 개봉은 김지훈 감독의 ‘7광구’(2011) 이후 7년만으로 앞으로 한국영화의 아이맥스 개봉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과 함께’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신과 함께-인과 연’이 한국영화 최초로 전 세계 아이맥스 스크린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맥스 개봉을 확정한 곳은 한국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며 유럽, 북미 등 아이맥스 스크린을 보유한 주요국에서는 상영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과 함께2’의 아이맥스 스크린 상영은 전편의 흥행에 힘입은 것으로 국내에서 기록적인 흥행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개봉일 전에 103개국에 선판매됐으며 대만에서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에서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유일의 아이맥스 상영관을 보유한 CJ CGV(079160) 관계자는 “‘7광구’의 흥행 실패 이후 한국영화계에선 아이맥스 포맷 제작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이미 1편에서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신과 함께’는 전편의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었다”며 “이승과 저승,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펙터클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특징인 판타지물인 만큼 아이맥스 마니아들을 만족시킬만한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과 함께2’는 4DX 포맷으로도 상영된다. 4DX는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 체어를 결합, 장면 설정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을 느끼게 하거나, 바람·물·향기 등 특수효과를 더해 몰입도를 높이는 오감 체험형 상영기술이다. 전편의 경우 한국영화 중 4DX 상영 최고 흥행 기록을 쓰기도 했다. 속편에서는 7개 지옥의 변화무쌍한 배경과 험난한 여정을 향기·안개·바람·섬광 등 20가지 이상의 풍부한 4DX 환경효과로 구현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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