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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월드컵 결승전은 처음, 선수처럼 긴장돼”

박지성 SBS 축구 해설위원이 월드컵 결승전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크로아티아’ 중계방송에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지성 해설위원이 나섰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월드컵 결승전은 처음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박지성 해설위원은 “처음이다. 2002 월드컵에서는 3,4위전에서 뛰어봤지만, 결승전을 보는 건 처음이다. 꿈의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까 긴장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20년 전에 준결승전에서 맞붙어 프랑스가 승리를 했었다. 이번에 승리를 한번 더 이어갈지, 아님 크로아티아가 반격을 할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크로아티의 결승전은 16일 0시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각각 피파랭킹 7위와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 전적은 3승2무0패로 프랑스가 앞서 있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자국 축구 역사상 첫 결승 진출에 이어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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