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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식용 종식'…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지난달 17일 접수

'한 달 내 20만 명 참여' 충족

개와 고양이의 식용을 종식해달라는 국민청원의 참여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연합뉴스




개와 고양이의 식용을 종식해달라는 국민청원의 참여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7일 제기된 해당 청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21만1,958명의 참여자를 확보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하는 요건인 ‘한 달 내 20만 명 참여’를 충족한 셈이다.

개와 고양이의 식용을 종식해달라는 국민청원의 참여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연합뉴스




청원인은 청원개요에서 “불필요한 육식을 줄이고, 동물들의 습성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복지농장형으로 바뀌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며 “법의 사각지대에서 수십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잔인하게 죽어가는 개와 고양이만이라도 제발 식용을 종식해 주기를 청원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회에는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자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며 “이렇게 되면 모든 개는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이 돼 도살은 불법이 되고 개농장과 보신탕은 사라지게 된다. 이 획기적인 법안 통과를 위해 여론의 큰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고양이 도살금지 국민대행동은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개·고양이 도살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특히 동물에 대한 도살을 법률에 따라서만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주장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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