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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 달 앞으로] "이번에도 종합2위 가자"

韓, 6회 연속 2위·金 65개 목표

도쿄올림픽 앞두고 급부상한 日

60개 이상 金 가능성…접전 예상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연합뉴스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18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리며 36개 종목, 43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의 목표는 6회 연속 종합 2위다. 한국은 지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넘버2’를 지켰다. 1위는 1990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최강 지위를 이어오고 있는 ‘스포츠 공룡’ 중국이다.

남자축구 대표팀 손흥민. /연합뉴스


한국은 금메달 65개를 전망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은 71개, 동메달 72개로 총 208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운 남자축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간판인 여자배구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남자태권도 이대훈은 3연패, ‘사격의 신’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2020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은 안방 잔치를 앞두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완벽한 리허설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한국이 애초 75개였던 금메달 목표를 하향 조정한 것도 일본의 기세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재근 진천선수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강세 종목에서 일본의 급부상이 눈에 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고도화된 훈련 시스템으로 이번 대회도 준비해왔다”며 “우리나라는 60개 이상 금메달이 가능한 일본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에게는 종합 성적만큼이나 남북 단일팀이 관심사다. 여자농구·카누·조정의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이 꾸려지는데 모두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종목들이다. 북측에서 3명이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여자농구는 2연패가 목표다. 금메달을 다툴 중국과의 한판은 이번 대회의 최대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다.

한편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금메달 라이벌인 대만과 8월26일 1차전부터 맞붙는다. 한국야구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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