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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관세 폭탄에 "가격 오르고 공급망 혼선"

"무역 갈등에 제조업계 우려 커지고 있다" 분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무역 분쟁에 대해 제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모든 지역에서 관세 갈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관할 지역 경제 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쓰인다.

워싱턴D.C의 미국 연방준비제도 본부




연준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을 우려한 업체들이 많았다”면서 “많은 지역에서 새로운 관세 정책 탓에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망에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건비와 연료비를 비롯해 투입비용이 오르는 상황에서, 통상 분쟁과 맞물려 수입물가 상승으로 추가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준은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속도로 고용이 증가하고 경기 확장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미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론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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