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케인-음바페, 팬들이 뽑은 '꿈의 스리톱'

러시아월드컵 팬 드림팀 선정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팬들이 뽑은 러시아월드컵 ‘꿈의 공격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해리 케인(잉글랜드)-킬리앙 음바페(프랑스)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월드컵 팬 드림팀’ 투표 결과를 18일(현지시간)에 발표했다. 투표는 이번 월드컵에 3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개인적으로 생각한 베스트11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총 12만9,060명이 참가했다.

최다 득표는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준우승을 이끌고 대회 골든볼(MVP)을 차지한 루카 모드리치로 6만5,177표를 얻었다. 5만9,093표의 필리피 코치뉴(브라질)가 2위, 프랑스 우승의 주역 음바페가 5만4,325표로 3위다. 음바페는 최다 득표 4위 케인, 9위 호날두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공격진을 이뤘고 코치뉴와 모드리치,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베스트11의 수비진은 마르셀루(브라질)-라파엘 바란(프랑스)-디에고 고딘(우루과이)-티아구 실바(브라질),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벨기에)가 뽑혔다.
/양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