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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평생학습빌리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인증

부산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에 평생학습빌리지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빈곤, 사회적 취약성, 물, 에너지, 기후변화, 재해, 생물다양성, 문화다양성, 식량, 보건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나 민간단체의 사업에 수여된다. 인증을 통해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국내·외에 소개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비전 제시, 도시 브랜드 창출,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85개의 프로젝트를 공식 인증했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앞선 2015년 감천문화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지역에 맞는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살리기 사업인 ‘평생학습빌리지’ 사업은 지자체에서 직접 경제·환경·사회를 묶어서 마을 단위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프로젝트란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시범사업으로 ‘평생학습빌리지’ 사업을 시작한 이후 4년간 총 9개 마을에서 143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올해는 부산시 교육협력담당관실의 정식사업으로 도시재생과와 함께 18개 행복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교육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부산의 교육브랜드를 창출할 뿐 아니라 도시재생과 평생학습의 모범사례로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평생학습빌리지 사업을 행복마을 전체로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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