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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이재명, SBS '그알' 비꼬며 공세로 전환

"이재명이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정간첩"

'종북몰이' 반박과 큰 틀에서 유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를 찾아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 지사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신을 겨냥한 ‘조폭 유착 의혹’ 보도와 관련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세적 반박을 펼쳤다./출처=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자신을 겨냥한 ‘조폭 유착 의혹’ 보도와 관련해 검찰수사를 요구한 데 이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당 프로그램을 “연예 연출”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지사는 26일 ‘종북몰이 추억..이재명이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정간첩.. “이재명이 조폭배후면 경찰과 정부도 조폭배후다”’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코마트레이드 설립자와 자신이 모르는 사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이 지사는 이 글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기한 의혹을 일일이 반박했는데, 이는 종전 반박글과 큰 틀에서 유사한 것이었다.



다만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 김상중의 유행어인 “그런데 말입니다”를 3차례나 사용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 논리 전개의 허점을 지적하는 형식으로 반론을 펼쳤다.

이 지사는 한 네티즌이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연출 장면이라고 주장한 게시글과 캡처 화면을 공유하며 “‘그알’에 묻습니다. 이재명이 조폭배후면 대한민국 경찰과 정부도 조폭배후입니까? 취재보도인지, 연예 연출인지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 보시지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방송 이후 사흘간은 침묵모드를 유지했지만, 25일부터 검찰수사 자진요청, SNS 반박글을 게재하는 등 공세적 자세로 전환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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