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단독] 일본 1위 김 업체 ‘코아사’ 한국 상륙

“김 종주국 잡자” 법인 설립

SC PE 등 외국계 자본 러쉬

글로벌 김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외국계 자본이 양식 김 종주국인 한국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1위 김 생산업체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업계 1위 김 생산업체인 ‘코아사(Koasa)그룹’이 최근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1868년 일본에서 설립된 코아사는 1990년대부터 싱가포르와 중국으로 거점을 넓히며 국제 김 시장에서 사세를 키워왔다. 현재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아사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아사가 국내에서 단순 김 생산뿐 아니라 원료수매에까지 손을 뻗는다면 국내 김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 기업들의 국내 김 산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말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SC PE)’가 김 업계 국내 3위인 성경식품을 1,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일본 메이저 업체인 ‘고젠’ 역시 2002년 고젠코리아를 설립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