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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3분기 개봉작 없어…목표가↓"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2일 쇼박스(086980)에 대해 3분기 개봉작이 없어 성장 동력(모멘텀)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7,000원에서 5,800원으로 내렸다.

쇼박스는 지난 14일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6억9,621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쇼박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74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쇼박스가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겨온 이유에 대해 투자와 배급에 임한 개봉작이 연 6~7편 수준이었고 편당 관객수는 매년 4대 배급사 중 1위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7~8편 투자와 배급이 예정돼 있었는데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 성수기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 개봉이 오는 12월로 연기돼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신과함께2’가 천만영화로 기대를 모으며 리스크관리와 이익극대화를 하기 위해 ‘마약왕’ 개봉을 늦춘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에 따라 3분기 개봉작은 없을 예정이므로 오는 10월 ‘암수살인’, 11월 한국영화 1편‘작품명 미정’과 오는 12월 ‘마약왕’ 등 3편이 개봉될 것으로 보이는 4분기 실적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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