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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제재 결의 위반한 러시아 기업 등에 독자 제재

러시아 해운 관련 기업 2곳, 선박 6척 제재

정제유 등 환적 관련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AP연합뉴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러시아 해운 관련 기업 2곳과 선박 6척을 제재했다.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유엔과 미국 제재의 지속적 이행을 위해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같은 제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지난해 9월 20일 발효된 행정명령 13810호에 따라 제재가 이뤄졌다”며 “유엔 안보리에 의해 금지된 활동인 정제유 제품의 선박 대 선박 환적에 연루된 사람들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재 대상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해운 기업인 ‘프리모례 해양 물류 주식회사’, ‘구존 해운 주식회사’ 와 러시아 선적의 상선인 ‘패트리엇’의 소유주와 매니저들, 페트리엇과 구존 소유 선박 5척 등 선박 총 6척 등이다.

미국의 대북 관련 독자제재는 안보리의 대북제재 위반을 도운 중국과 러시아 등의 해운 관련 기업 3곳과 개인 1명을 지난 15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데 이어 6일 만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러시아나 다른 지역에서 온 북한 선적의 선박들과의 환적을 통해 어떤 물품이든 북한을 들고 나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하에서 금지된 행동이며 미국법 하에서도 제재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재위반의 결과는 우리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달성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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