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라인은 어떻게 '폭염' 극복했을까

경주문화재연구소 '대담신라' 9월 6일 개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활약 중인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 신라의 역사와 고고학 조사에 관한 궁금증을 마주 앉아 이야기하며 알아보는 제3회 ‘대담신라(對談新羅)’ 행사를 다음달 6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담신라’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시민들과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다. 올해 총 4차례 운영되는 가운데 이번에 열리는 세 번째 이야기 주제는 ‘역사 속의 자연재해’다.

첫 순서는 문헌에 기록된 자연재해의 종류와 구체적인 사례가 발표된다. 각종 재해를 자연의 도전이라는 관점에서 정리하고 오늘날에도 흔히 일어나는 지진과 홍수, 이상고온(저온), 바다의 적조(赤潮) 등이 과거 신라인들도 겪었던 천재지변(天災地變)이었음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자연의 도전에 맞섰던 당시 신라인들의 대응을 구호사업과 주술 활동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그들이 자연재해를 바라보았던 시각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로는 월성과 주변 지역의 땅속에서 확인된 자연재해의 흔적 등을 소개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이번 대화를 통해 경주와 주변 지역에서 근래 일어났던 지진 등을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하면서 고대인이 겪었던 자연재해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회당 30명)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