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으로 변경, 비즈니스→이코노미 탑승 확인

/사진=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의 밀접접촉자 수가 21명으로 줄어들었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환자의 밀접접촉자 수를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A(61)씨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1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자택 격리했으나, 전날 밤 밀접접촉자 명단에서 제외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제외자는 확진자와 함께 비즈니스석에 탔다고 항공사에서 통보한 사람이었으나 본인이 이 사실을 부인해 공식적으로 탑승 사실을 조회했다”며 “제외자는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신청했으나 실제로는 이코노미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되면 자택격리에서 벗어나지만 같은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일상접촉자로 분류된다. 정부는 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 이번에는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능동감시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A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 택시 기사 1명, 메르스 환자의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 등 21명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