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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전통시장 이용할때 가장 불만은 "주차·도로이용 불편"

전통시장 연간 민원 1,203건

명절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

"시설이용 불편" 50%로 최다

작년 8월부터 1년간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전통재래시장 관련 민원은 1,203건으로, 이 중 주차·도로불편 문제가 2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사진=이미지투데이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주차와 도로이용에 가장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국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이용한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작년 8월부터 1년간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전통재래시장 관련 민원은 1,203건으로, 추석 전인 지난해 9월과 설날 전달인 올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전통재래시장 시설이용 불편’ 관련 내용이 전체의 50.2%로 가장 많았고,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건의’ 11.8%, ‘물품 구매 및 결제 관련 불편사항’ 11.5%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이용과 관련해 ‘주차 및 도로 이용 불편’이 258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점 및 무단적치물로 인한 통행 불편’ 민원이 119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대중교통 시설 불편 67건, 쓰레기·악취 등 환경시설 관리 불만 64건, 위법건축물 관리 요구 46건, 소방·전기 등 안전시설 문제점을 지적한 민원도 23건으로 나타났다.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으로는 주차료 및 공공재산 사용료 감면, 홍보, 연말정산 소득공제 확대 등 지원 강화의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전통재래시장 관련 민원 신청인은 주로 30대·40대가 많았으며, 민원처리기관은 경기, 서울, 경북 등의 순으로 많았지만 지역별 전통시장 수를 고려하면 전북, 세종, 경기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전통재래시장을 관리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민원분석 결과와 사례 등을 제공해 불편사항을 사전에 조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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