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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경제] 추석엔 고궁·박물관, 고속도로도 '공짜'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 추석 명절이 시작됐다.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과 대체휴일을 포함해 이날부터 26일까지 최장 5일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부터 고궁·박물관 무료 개방까지 다양한 추석 맞이 혜택을 정리했다.







◇23~25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KTX·SRT 최대 40% 할인

이번 추석 연휴 가운데 23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사흘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와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등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도 이 기간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같다. 일반 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역귀성객들은 KTX·SRT를 정상운임보다 30~4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추석 KTX 역귀성 상품을 지난 14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기간별 대상 열차는 △21~23일 상행선 421편 △25~26일 하행선 284편 등 모두 705편이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코레일 회원에게 판매된다. 회원 가입 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역 창구에선 판매하지 않는다.

SRT는 22~26일 운행편 중 추석 당일(24일)을 제외한 4일 간 총 62편에 대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시간표 및 할인율은 SR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도 할인 표를 살 수 있다.



◇4대 고궁·국립미술관 무료 등 문화생활 혜택도 풍성

22~26일 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주요 문화재도 무료 개방된다. 경복궁·창경궁은 29일까지 야간특별관람도 진행된다.



박물관·미술관 관람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해 전국 국립박물관 14곳은 22~26일 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과천관, 덕수궁관 등 3곳은 24~25일 무료다. 국립과학관 4곳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북한산·지리산·소백산·설악산 등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는 22~26일 간 생태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국립생태원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북도는 경주 양동마을, 안동 봉정사, 영주 선비촌, 영주 소수서원, 울진 불영사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추석 당일 무료로 연다. 경주 대표 관광지인 대릉권, 동궁과 월지, 포석정, 무열왕릉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안 받는다.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도 좋다. 주요 극장들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4매 기준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CGV는 이달 말까지 영화 관람권과 매점 메뉴를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추석 패키지’ 3종을 판매한다. 롯데시네마는 ‘한가위 패키지’ 4종을, 메가박스도 ‘추석 선물 기획전’을 내놓았다.

16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농·수협 특판장서 한우·과일 최대 70% 할인

전국 2,700여개 농·임·수협 직판장, 로컬푸드 마켓에서는 추석 장보기를 도울 직거래·특판행사가 진행 중이다. 농·축협 하나로마트, 농협경제지주 판매장 2,209개소에서는 23일까지 ‘한가위 농축수산물 대잔치’를 열고 한우, 과일 등 선물세트를 1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53개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축산물을 10∼30% 싸게 판매하고 26일까지 운영되는 209개 로컬푸드 마켓에서도 지역별 농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다음달 7일까지는 전국 전통시장 500여 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진행된다. 재래시장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차를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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