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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 소지섭, 첫 등장부터 ‘코피’..은둔형 전직 요원 ‘강렬’

소지섭이 ‘내 뒤에 테리우스’에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고애린(정인선)과 이웃으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애린은 아파트 복도로 넘어졌고, 이때 현관 앞에 있던 김본과 부딪혔다.

고애린은 김본의 코에서 코피가 나자 “정말 죄송하다. 근데 코에서 피 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직 NIS 블랙 요원인 김본은 코피를 흘리며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또 마주쳤다. 고애린은 “맨날 식빵만 사시죠? 요 앞 베이커리에서 이벤트를 한 대요. 꼭 가보세요”라며 정보를 전했다.

이에 김본은 속으로 ‘내가 식빵을 사는지 어떻게 알았지?’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 소지섭과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가 출연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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