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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4명중 1명 주식 등 투자상품 보유

한 명당 평균 2,857만원 투자

금융감독원 직원 네 명 중 한 명꼴로 주식이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신고 대상 금융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금감원 직원 466명이 133억원 규모의 신고 대상 금융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 한 명당 평균 2,857만원을 투자한 셈이다.

직급별로는 부원장보급 이상 임원은 해당자가 없었으나 1급(국·실장) 15명, 2급(부국장) 83명, 3급(팀장·수석조사역) 153명, 4급(선임조사역) 157명, 5급(조사·검사역) 이하 58명 등은 신고 대상 상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직원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주식이나 주식연계채권, 파생결합증권, 증권예탁증권(DR) 등 금융투자상품의 보유 및 거래 현황을 분기별로 신고하게 돼 있다. 예적금이나 보험·펀드 등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



한국거래소의 경우 올해 6월 말 현재 주식 보유자만 118명으로 이들의 주식 보유액은 약 57억원, 1인당 평균 4,800만원가량이었다. 주식을 보유한 거래소 직원은 2016년 말 37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 102명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증가세를 보였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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