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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케이프오너스 클럽, 올해도 퍼블릭 코스 1위

서경골프매거진 10대코스 발표

2년전 이어 2회 연속 '최고점'

2위 파인비치·3위 베어크리크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16번홀.




경남 남해의 ‘다도해 골프장’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국내 최고 퍼블릭(대중제) 골프코스의 자리를 지켰다.

골프전문 월간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해 16일 발표한 ‘2018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따르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총점 93.52점(100점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골프장은 2년마다 작성하는 이 순위에서 지난 2016년 처음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회 연속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2013년 개장해 비교적 역사가 길지 않은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남해안 다도해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본격 시사이드 코스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카일 필립스가 바다를 향해 불쑥불쑥 튀어나온 리아스식 해안을 그대로 살려 페어웨이를 조성했다. 배용준 등 유명인사들의 신혼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번 선정에 패널로 참여한 코스 설계가 이재충씨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부각시킨 설계뿐 아니라 운영과 시설 또한 최고 수준”이라며 “골퍼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싶은 코스”라고 평가했다.





2위에는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가 올라 1·2위 모두 시사이드 코스의 차지가 됐다. 파인비치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한국 10대 코스’에도 여러 차례 순위에 들었으며 특히 지난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뒤 올해 첫 10대 퍼블릭 코스 도전에서 단번에 2위를 꿰찼다. 3위는 경기 포천의 베어크리크(크리크 코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4회 연속 퍼블릭 코스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베어크리크는 코스 레이아웃과 관리·운영 등에서 대표 퍼블릭 골프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어 경북 상주의 인기 골프장 블루원상주가 2년 전과 변동 없이 4위에 자리했고 퍼블릭 전환에 성공한 강원 고성의 파인리즈 역시 5위를 유지했다. 6위는 국내 남녀 메이저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다이내믹한 코스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그리고 7위와 8위는 한 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린 전남 장흥의 JNJ와 강원 춘천의 플레이어스가 각각 차지했다. 퍼블릭으로 변신한 뒤 처음으로 후보에 포함된 강원 홍천의 두 골프장 힐드로사이·블루마운틴이 각각 9위와 10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선정 작업은 올해 1월1일 현재 운영 중인 18홀 이상 퍼블릭 코스 178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독자 엽서와 인터넷 투표를 거친 뒤 골프 업계와 학계, 코스 설계가, 미디어 종사자 등 각 분야 전문가 57인이 패널로 참여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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