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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기술적 반등 그친 코스피





한 주간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88% 올랐지만 추세적 상승이 아닌 기술적 반등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미국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후 미국의 군사훈련 소식과 ‘매파적(금리 인상 기조 계속)’으로 해석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전기 가스업(5.34%), 종이 목재(3.90%)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2.97%), 운수 장비(-1.77%)는 약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3.39% 상승했다.

펀드 수익률의 경우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30% 올랐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한 주간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형 펀드 2.34%, 일반주식 펀드 1.48%, 배당주식 펀드 1.03% 등의 수익률을 거뒀고, K200인덱스 펀드는 0.84%를 나타냈다.

국내 채권시장은 한 주 동안 강세였다. 단기물 보다는 중장기물에서 강세압력이 중점적으로 나타났다. 국채금리는 주 초반 주식 시장이 반등하면서 따라 올랐고,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동결영향과 외국인의 매수세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20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상승한1.849%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4.30bp 하락한 1.977%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7.30bp 하락한 2.127%, 10년물 금리는 6.80bp 하락한 2.297%였다.



소유형 채권형 펀드들은 일제히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형 펀드가 0.33%, 우량채권형 펀드 0.23%, 일반채권형 펀드 0.08%, 초단기채권형 펀드는 0.03%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 보였다. 다우종합지수는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금융주와 헬스케어주 주도로 상승세였다. 유로스탁스(EURO STOXX) 50지수는 브렉시트 협상과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속에서 개별주식의 강세로 보합세,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도증시는 원유 수입 가격 하락과 외국인 직접투자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환경속에서 2.29% 상승 마감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38%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남미신흥국주식이 1.92%, 북미주식과 유럽신흥국주식 펀드가 동일하게 1.55% 상승한 반면, 프론티어마켓주식 펀드는 2.31% 하락해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이 0.48%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는 등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4,990억원 증가한 198조6,459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6,865억원 늘어난 204조 8,377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전주 대비 1,652억원 감소한 36조2,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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