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도끼 “100억도 아니고 겨우 천만원”..母 사기 의혹 해명 ‘논란’

래퍼 도끼가 어머니의 사기 의혹에 대한 해명으로 2차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




도끼의 “100억도 아니고 겨우 1000만원”이라는 발언 때문이다. 일각에서 “너무 경솔하다” “비아냥거리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끼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최근 마이크로닷 사건 때문에 나를 엮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저희는 잠적한 적도, 도망간 적도 없고 항상 여기 있다. 불만 있으면 오라”고 말하며 서울에 머물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1000만원으로 우리 인생도 변하지 않았다. 500만원 빌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저는 해명만 하고 있는 것이며 소송할 생각은 없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고 밝히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마이크로닷 사건이 있고 갑자기 기사가 나간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전부터 제게 이야기를 했으면 상관이 없다”며 “저는 미국으로 도망간 적이 없다. 늘 용산에 있으며 엄마 아빠도 여기에 있다. 큰돈이라고 해봤자 최근 4년 전부터 벌었다. 제가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만 있으면 여기와서 이야기 하라. 겨우 1000만 원으로 인생이 바뀔까 싶다. 금액이 10억, 20억, 100억이었으면 이리저리 검토를 해보고 사과문을 올리고 할 텐데, 1000만 원 갖고는 집도 못산다. 어차피 내 한 달 밥값”이라고 비꼬았다.

도끼는 “어머니도 잠적한 적이 없다. 검증된 부분은 다 설명하고 있다. 저는 몰랐던 사실이다. 엄마는 20년 전에 급한 일을 덮기 위해 돈을 빌렸고 잠적하지 않았다. 사기 친 적이 없고 법적 절차를 밟은 것 뿐”이라며 “2003년에 다 종결됐다. 돈을 왜 갚지 않는다고 하시면 제게 오시면 된다. 제가 갚아드릴 거다. 충분히 옛날부터 연락했으면 좋았을 것을 마이크로닷 사건 이후 기사를 터트린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생에게 1000여만 원을 빌려 간 뒤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