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데뷔 54년차' 배우 이주실은 누구?..영화 ‘부산행’ 공유 母

올해로 데뷔 54년차 원로배우 이주실이 유방암 4기를 이겨낸 사연을 전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주실의 배우 인생을 조명했다.

이주실은 올해로 데뷔 54년차 원로배우 이주실은 마흔 셋 이른 나이에 남편과 헤어지고 두 딸을 홀로 키웠다고.

예상치 못한 병마까지 찾아 들었다. 유방암 4기 발병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암세포가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가 된 절망스러운 상태였다.

살 수 있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 이주실은 자신이 투병으로 고통 받는 모습과 죽어가는 모습을 딸들에게 보여줄 수 없어 딸들을 캐나다에 사는 동생에게 억지로 떼어 놓았다고 밝혔다.

영화 ‘부산행’에서 배우 공유의 엄마로 출연한 이주실은 ‘국민 엄마’로 불릴 만큼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엄마의 공책’에서는 치매에 걸린 엄마의 모성애 연기로 많은 사람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3기 말이었던 암 투병에서 극복을 통해 죽음의 경계까지 경험한 그녀는 진짜 삶을 연기하게 됐고,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녀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됐던 교토 국제영화제에 개막식 특별 손님으로 초대를 받은 것.

이에 이주실은 일흔 다섯의 나이에 연기 인생 제 2막을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