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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팀킴'의 "영미∼"…2018년 올해의 말 1위 등극

"귤 상자 속에 귤만 있겠느냐"·"누굴 원망하랴" 등이 뒤 이어

지난 2월 23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의 주장 김은정이 스톤을 딜리버리한 뒤 김영미에게 스위핑을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연합뉴스




2018년 한 해 국민을 웃기고 울린 ‘올해의 말’ 1위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팀킴(Team Kim)’의 “영미∼”가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8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팀킴’ 스킵(주장) 김은정 선수가 경기 중 김영미 선수에게 외쳤던 “영미∼”를 응답자 중 18.5%가 지지하면서 ‘올해의 말’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8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한 해 국민을 웃기고 울린 ‘올해의 말’들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해 발표했다, /리얼미터




청와대가 북한에 보낸 귤 200t을 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귤 상자 속에 귤만 있겠느냐”고 한 말은 11.9%로 2위에 올랐다.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유서에 남긴 “누굴 원망하랴”가 11.9%로 3위, 청와대가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에 대해 “미꾸라지 한 마리가…”라고 표현한 것이 11.6%로 4위로 뒤를 이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한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는 10.9%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내가 김용균이다”(6.2%),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괘념치 말아라”(6.2%),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5.8%), 한국당 전 대변인이었던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5.4%),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의 “고개 들어, 울어?”(2.5%) 등이 ‘올해의 말’에 포함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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