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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9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대상, 이변은 없었다 '4관왕 독무대'

/사진=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탄소년단이 이변 없이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해됐다. 사회는 성시경과 강소라가 맡았다.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기준으로 심사한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뉴이스트W, 세븐틴, 폴킴, 몬스타엑스, 워너원,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등 두터운 팬덤을 가진 가수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FAKE LOVE’와 ‘IDOL’로 최고, 최초의 기록을 쏟아내며 전 세계로 비상한 방탄소년단은 이변없이 음반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인기상, 본상까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RM은 “이 순간을 지켜보시는 모든 아미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 2018년 한 해동안 정말 행복했다. 데뷔 전부터 열심히 달려온 결실을 만날 수 있는 한 해였다”며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많이 붙여주셨고, 그 수식어들이 부담스럽고 무겁기도 했다. 작년 초에 많은 수식어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많은 분들이 충격과 공포였을거라 생각한다. 2010년에 정해진 팀 이름인데 데뷔 직전까지 숨기고 다녔다”라며 “우리를 힘들게 한 수많은 수식어들도 언젠가 방탄소년단이라는 수식어처럼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녹아들 거라 생각한다. 이 자리는 빌린거라고 생각하고 절대 거만하게 행동하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이렇게까지 대상 가수가 될 줄은 몰랐지만 성공할 수 있는 믿음 같은 것들은 있었던 것 같다. 아미 여러분 한 분마다 좋은 인연이 닿아서 정말 행복하게 매년 달려왔던 것 같다”라면서 “2019년도 기대가 많이 되고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달려나가고 싶다. 앞으로 방탄소년단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사진=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10팀에게 주어지는 본상에는 뉴이스트W, NCT127,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故 종현, 몬스타엑스, 갓세븐, 방탄소년단, 엑소가 차지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즈원과 스트레이키즈는 선배들의 레전드 노래를 재해석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즈원은 동방신기의 ‘주문’과 H.O.T.의 ‘행복’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어 스트레이키즈는 소속사 대선배이기도 한 god의 ‘길’과 빅뱅의 ‘Bang Bang Bang’을 한층 강렬하고 파워풀한 편곡으로 선보였다.



또 글로벌 뮤직 센세이션 스테이지에서는 몬스타엑스가 스쿨룩을 입고 등장해 ‘NO REASON’을 열창했다. 이어 뉴이스트W 백호가 솔로곡 ‘지금까지 행복했어요’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워너원 하성운과 박우진은 댄스 퍼포먼스로 워너원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으며, 세븐틴은 웹드라마 ‘에이틴’의 OST ‘에이틴’을 열창했다.

2017년 사망한 샤이니 종현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故종현은 자신의 유작으로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그를 대신에 무대에 오른 샤이니 민호와 태민은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종현이 형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도 음악과 무대를 사랑한 종현이 형을 앞으로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음향사고는 오점으로 남았다. 이날 몬스타엑스 무대 중에는 기침 소리부터 무대 뒤에서 나눈 대화들이 마이크를 타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 방탄소년단

본상 : 뉴이스트 W, NCT127,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故 종현, 몬스타엑스, 갓세븐, 방탄소년단, 엑소

베스트 OST상 : 폴킴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 : 방탄소년단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인기상 : 방탄소년단

신인상 :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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